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색이 있어요. 그만큼 저마다 좋아하는 색도 다르겠지요. 그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려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무슨 얘기인가 싶겠지만, 이 이야기가 끝날 때쯤엔 한 번쯤 고민하게 될 거예요. 여기 등장하는 서우리와 채정아는 과일나라 망고 마을에 살아요. 마을 이름도 참 귀엽죠? 이름처럼 망고 마을은 온통 노란색이에요. 물감도 노란색 물감뿐이 없지요. 그림을 좋아하는 서우리는 때마다 다른 마을로 물감을 구하러 가야 한답니다. 어떻게? 유니콘인 민트를 타고요.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검은색 물감을 칠하고 다닌다는 소식을 듣게 돼요. 과연, 검은색을 칠하고 다니는 사람은 누구이며,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 작가 소개
[오색빛깔 과일나라]를 지은 이다인은 평소 독서,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를 즐겨 해요. 동생과 종종 이야기를 만들며 놀기도 해요. 무언가를 만드는 거라면 뭐든지 좋아해요. 어떤 물건이 작동하는 원리에 관심이 많아요. 요즘에는 포토샵으로 이모티콘을 만들고 있어요. 그런 재미있는 일을 하며 신나는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 글/그림 : 이다인
○ 직업 : 초등학생
○ 생년월일 : 2011년 3월 17일
○ 작품 : 오색빛깔 과일나라
* 작가의 말
제가 좋아하는 색인 노란색과 하늘색을 바탕으로 여러 마을을 만들어냈어요. 그 마을들에 직접 갈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갈 수 있다면 꼭 우리, 정아, 럭키, 루모나를 만나고 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