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본인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만든 곡으로 맞벌이 부부로 워킹맘의 생활을
하고 있을 때 두 딸아이들이 어린나이에 집에서 엄마, 아빠를 기다리는 모습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지금도 부모들이 없는 텅 빈 집에서 아이들끼리 홀로 식사를 챙겨 먹으며 부모를 기다리는 모습은 우리 사회의 보편적이고도 슬픈 현실이며, 부모의 보호에서 벗어나 홀로 이 세상을 이겨나고자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처마밑에 작은새”는 모든 아이들을 상징하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가사에 나오는 “찬바람에 빗방울이 작은 새 얼굴을 부딪쳐도 작은 새는 끝까지
그를 기다린다.” 처럼 지금도 어딘가에서 힘든 상황과 고통 속에서도 꿋꿋하게
희망을 기다리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아이들을 말한다.
가수는 이곡을 통해 사회적으로 보호 받아야 하는 약자에 대해
많은 관심과 배려, 사랑을 전달하여 보호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