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꾸준하게 세 곡씩 미니 앨범을 발매해온 손석민은 11월에도 어김없이 세 곡의 노래가 담긴 미니 앨범을 내 놓는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발라드 타이틀곡을 시작으로, 역시 서정적인 분위기의 두번째 곡, 마지막은 본인의 자서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Jazz풍의 펑키한 리듬의 곡을 담았다.
깊어가는 가을, 겨울의 시작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타이틀곡인 '미련이란게 그래'는 이별을 당한 한 남자가 미련을 못버리고 옛 연인을 그리워하는 다소 바보같은 남자의 이야기이다. 두 번째 곡인 '너랑 오래 사랑해보려고 해'는 그 반대되는 내용으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의 이야기이다. 상반된 내용의 두 노래이지만 이 늦가을에 아주 잘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 두 곡이다.
1. 미련이란게 그래 Lyrics by 손석민 Composed by 손석민 Arranged by 손석민 비참하게 차였어도 바보같이 못잊고 있네요. 그런걸 미련이라고 하지만 그게 또 다른 형태의 사랑일 수 있을까요? 2. 너랑 오래 사랑해보려고 해 Lyrics by 손석민 Composed by 손석민 Arranged by 손석민 사랑의 시작, 당신과 오랜 시간 같이 할 수 있을것 같은 예감... 3. 창작의 고통 Lyrics by 손석민 Composed by 손석민 Arranged by 손석민 창작은 고통을 수반한다.... 그래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