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곡 'No LAN'은 요즘 세대들의 SNS 소통을 다소 비판하는 내용의 노래이다. 인터넷 LAN선을 통해 서로 소통하기 보다는 직접 얼굴 보고 직접 부딪치면서 소통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두번째 곡인 'Too Late'은 R&B 스타일의 곡으로 앨범 타이틀에 가장 잘 들어맞는 노래이기도 하다. 오래된 연인들이 겪는 지루함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이 늦었다는, 이별을 암시하는, 그런 우울한 분위기의 노래이다. 마지막으로 수록된 세번째 곡은 그와 반대된 상황이다. 오랜 시간 동안 친구로 지냈던 남녀 사이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미묘하게 생기기 시작하는 시점을 표현한 노래이다. 세번째 곡이 3월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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