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40여 일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등 5개국 20개 도시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바이올렛트리가 새로운 편곡과 녹음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지구따위 없어지면 좋겠어] 라는 강한 어조의 제목은 연인이 고하는 이별의 상황에 할 수 있는 불안의 외침으로 차라리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 하는 감정을 말하고 있다. 이전보다 모든 파트에서 멤버들의 회의 시간이 길었던 트랙으로 바이올린 녹음은 대부도 스튜디오까지 가서 진행할 정도로 애착을 가지고 완성을 시켰다. 다가올 여름에 청량함과 신선함을 선사할 [지구따위 없어지면 좋겠어] 와 함께 앞으로 발표할 새로운 앨범들도 기대를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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