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i (케미)
: 화학 반응을 의미하는 Chemistry (케미스트리)의 준말로 조화롭게 잘 어울림을 의미하는 신조어.
언젠가부터 '케미'라는 단어가 사람, 사물 어느 대상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그중에서도 남녀 사이의 관계에서 주로 언급되곤 한다. 다채로운 사랑의 순간, 묘하게 느껴지는 남녀의 케미를 '바닐라 어쿠스틱'의 방식으로 풀어낸다면 어떤 느낌일까?
2015년 4월, 정규 3집 ['Eudaimonia' Part 2]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아온 '바닐라 어쿠스틱'이 1년 3개월 만에 4집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데뷔 후 줄곧 3인조로 활동해 온 '바닐라 어쿠스틱'은 2016년부터 '바닐라맨', '성아' 2인 체제로 새로운 발걸음을 떼었다. 이번 앨범은 '바닐라 어쿠스틱'의 그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이자, '바닐라맨'과 '성아'의 달콤한 케미가 돋보인다.
이번 4집 정규 앨범은 기존 발매된 싱글 앨범인 "그 여름처럼", "눈물대신 웃음", "I do again", "Blind Date(Feat.헤이즈)" 4곡과 "Rompecabezas(퍼즐)", "놀아줘요", "스윗케미", "사랑일까, 우리", "Dear", "Summer Cold(여름감기)" 6곡의 신곡으로 구성, 총 10곡이 수록되어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평범한 주말 각자의 방식대로 놀고 싶은 연인의 귀여운 투정을 담은 "놀아줘요", 남녀가 썸타는 그 순간 느껴지는 둘만의 케미를 노래한 "스윗케미"를 더블 타이틀로 선정하여 달콤한 사랑의 감정을 '바닐라 어쿠스틱'의 특유의 음악으로 풀어냈다.
뜨거운 이 계절, '바닐라 어쿠스틱'과 지금 이 앨범을 듣고 있을 여러분의 달콤한 케미가 기대되는 '바닐라 어쿠스틱'의 [4th Album 'Sweet chemistry']이다.
1. Rompecabezas(퍼즐)
스페인어로 퍼즐을 뜻하는 "Rompecabezas"는 언젠가부터 삶의 주변을 맴도는 이유 없는 그리움에 대하여 머릿속 생각의 퍼즐을 맞춰본다는 내용의 곡이다. Melancholy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클래식 기타 라인이 매력적인 곡이다.
Lyrics by 바닐라맨 Composed by 바닐라맨 Arranged by 바닐라맨 Guitar 바닐라맨 Chorus 성아, 바닐라맨
2. 놀아줘요
무더운 여름 선풍기, 에어컨과 함께 그냥 집에 있고 싶다는 남자와 예쁘게 꾸미고 맛집도 가고 영화도 보고 싶어하는 여자의 상반된 마음을 귀엽고 밝은 톤의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미디움 템포의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표현하였다.
Lyrics by 바닐라맨 Composed by 바닐라맨 Arranged by 바닐라맨 Guitar 바닐라맨,이승엽 Chorus 성아,바닐라맨
3. 스윗케미
사랑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떨리고 설레는 단계는 아마 서로의 마음에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왠지 둘의 묘한 '케미'가 느껴지는 순간이 아닐까? "스윗케미"는 그 순간의 느낌을 표현한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기타의 연주가 어우러져 곡의 리듬감을 살려주고 '성아'와 '바닐라맨'의 스윗한 하모니가 밝고 달콤한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Lyrics by 바닐라맨 Composed by 바닐라맨 Arranged by 바닐라맨 Guitar 바닐라맨,이승엽 Chorus 성아, 바닐라맨
4. 그 여름처럼
지난여름 설레는 만남을 뒤로 하고 헤어진 남녀가 다시 돌아온 여름에 재회를 하며 그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담은 곡으로 시원한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되는 미디움 템포의 곡이다.
Lyrics by 바닐라맨 Composed by 바닐라맨 Arranged by 바닐라맨 Guitar 바닐라맨 Chorus 성아
5. 사랑일까, 우리
듣고 있으면 나른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러브송. EP 사운드가 곡을 전체적으로 이끌어가고 보컬 위주의 심플한 편곡이 잔잔하게 감성을 자극한다.
Lyrics by 바닐라맨,이택승 Composed by 바닐라맨,이택승 Arranged by 바닐라맨,이택승 Guitar 바닐라맨 Chorus 성아
6. Blind Date (Feat.헤이즈)
헤어진 그 사람을 잊기 위해 몇 번의 만남을 갖지만 빈번한 만남에 지치고 더욱 외로워지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곡. 미디움 템포의 블루지한 기타와 재즈 피아노가 보컬 '성아'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아련한 느낌을 더하고, 스윙 리듬의 템포감이 느껴지는 편곡으로 마이너 한 감성을 극대화한 곡이다.
Lyrics by 바닐라맨,성아,헤이즈 Composed by 바닐라맨 Arranged by 바닐라맨 Guitar 바닐라맨 Chorus 성아 Piano 조현석
7. Dear
시간이 흐른다는 것.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너무도 당연한 일이지만 한편으론 감당할 수 없이 슬프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내 삶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나던 시절은 지난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을 때의 허무함과 절망감을 그 무엇으로 위로할 수 있을까… 시간의 잔인함, 그리고 지금도 흘러가고 있는 이 순간을 공유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마치는 노래.
Lyrics by 바닐라맨 Composed by 바닐라맨 Arranged by 바닐라맨 Guitar 바닐라맨,이승엽 Chorus 성아
8. I do again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로 곡을 전체적으로 이끌어가는 "I do again"은 '성아'만의 편안하고 애틋한 보이스가 '사랑의 첫 단계'에 선 설레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미디움 템포에 리듬감 있는 편곡과 달달한 가사가 살며시 찾아온 사랑의 설렘을 감각적으로 표현해준다.
Lyrics by 김소리,이택승,장선희 Composed by 바닐라맨,이택승 Arranged by 바닐라맨,이택승 Guitar 바닐라맨,이승엽 Chorus 성아,바닐라맨
9. Summer Cold (여름감기)
그녀의 차가움은 이 여름날 감기에 걸리게 할 정도로 싸늘하다. 아직은 떠날 수 없어 되돌려보려는 남자, 그에게 덤덤하게 이별을 말하는 여자. 차가운 이별의 말처럼 반복되는 어쿠스틱 피아노의 리프. 그위에 차분하게 올려진 나일론 기타가 슬픈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후렴구의 반전되는 분위기의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Lyrics by 김소리,이택승,장선희 Composed by 바닐라맨,이택승 Arranged by 바닐라맨,이택승 Piano조현석 Guitar 바닐라맨 Chorus 성아
10. 눈물대신 웃음 (Album ver.)
2015년 가을 싱글 앨범으로 발표 했던 발라드 곡 "눈물대신 웃음"을 이번 4집 정규 앨범에 담으면서 'Nylon Guitar'와 'Cello'만으로 재구성하여 Album Version으로 만들었다. 새롭게 편곡된 "눈물대신 웃음(Album ver.)"은 슬픈 가사와 멜로디가 잔잔한 반주 위에서 더욱 부각된다.
Lyrics by 바닐라맨 Composed by 바닐라맨 Arranged by 바닐라맨 Guitar 바닐라맨 Cello 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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