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일곱 번째 이야기, [한숨이 피유] '보통이기에 특별할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들을 표현하는 싱송라 '최보통'입니다. 어느덧 일곱 번째 이야기를 들고 나왔네요. "한숨이 피유"는 아티스트 '바니'씨와 같이 작업한 곡이예요. 연남동 스튜디오에서 쓴 곡인데, 쓰는 내내 너무 즐거운 작업이었답니다. 팅커벨의 관점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피터팬을 위로해 주는 내용이예요. 회색빛 네버랜드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 같은 이야기입니다. 서로를 위로하며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있기에, 우리들의 세계도 언제나 환상의 네버랜드가 될 수 있겠죠. "그런 텍스트"는 'Lizm (심이주)'씨와 같이 작업한 곡이예요. 독특한 보이스 컬러를 가진 'Lizm (심이주)'씨와 멜로디 메이킹을 하면서 여러 가지 감성들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아쉬움이 남는 이별 뒤에 남는 몇 개의 단편적인 텍스트들, 그리고 이미지들.. 그런 것들을 담고 싶었습니다. 복잡하고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따뜻한 봄이 다가오네요. 행복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시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