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큰 도움과 사랑을 나눠준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담았다.
1. 01.18
1월 18일은 내가 음악을 처음 시작했던 날이자 내게 손을 뻗어준 그녀의 생일이다.
중학교 시절, 몸에 비해 정신이 매우 불안정했던 시기에 주변의 시선으로 날마다
가혹하게 보냈던 찰나, 그녀는 구덩이에 빠진 나를 있는 힘껏 위로 끌어올려 줬다.
그 후로 많은 시간을 그녀와 함께 보내게 되면서, 서로에게 마땅한 관계로 이어지기
힘들었던 과정, 그녀와의 갈등과 오해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현재도 이 과정에
머무는 우리를 자각한 나는 앞으로의 그녀와 나를 위해 잔뜩 꼬여진 둘만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만든 곡이다.
2. HER
오직 그녀만을 위한 곡이며,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그녀의 혼잡한 내적
감정들을 표현한 곡이다. 그녀도 나와 비슷한 병을 어릴 적부터 앓고 있었기에,
더는 아무런 관심과 도움 없이 힘들어하게 두고 싶지 않았다.
잔잔한 곡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그녀 마음의 안정과 위로를 건네주고자 만든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