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것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시작할 때 부모님들은 전래동화를 가르쳐 주기 시작합니다. 전래동화는 우리 조상들의 재치 어린 옛날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선과 악, 그리고 지혜와 슬기를 가르쳐 줍니다. 이렇듯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래동화를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읽어보세요.
-스토리-
개암을 줍던 마음씨 착한 동생은, 날이 저무는 바람에 산 속 외딴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됩니다. 그 날 밤, 그 곳에는 도깨비들이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르며,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하며 춤추고 노래합니다. 그 때, 대들보에 숨어 있던 동생은 배가 고픈 나머지 개암 하나를 깨뭅니다. ‘따악!’ 소리에 놀란 도깨비들은 하늘이 무너진다며 도깨비 방망이를 내팽개친 채 도망갑니다. 다음 날, 도깨비 방망이를 가져온 동생은 마을에서 제일 가는 부자가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욕심 많은 형도 동생처럼 개암을 가지고 외딴집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도깨비들은 지난번처럼 속아넘어가지 않고 도리어 욕심 많은 형을 혼내 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