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것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시작할 때 부모님들은 전래동화를 가르쳐 주기 시작합니다. 전래동화는 우리 조상들의 재치 어린 옛날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선과 악, 그리고 지혜와 슬기를 가르쳐 줍니다. 이렇듯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래동화를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읽어보세요.
- 스토리
엄마의 말을 듣지 않고 늘 거꾸로만 하는 청개구리가 있었어요. 엄마청개구리는 청개구리의 못된 버릇을 고치기 위해 종아리를 치기도 하고 두꺼비 할아버지에게 데려가 겁을 주기도 했지만 버릇은 고쳐지지 않았어요. 결국 아들 때문에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던 엄마청개구리는 결국 병으로 앓아 눕고 말았어요. 엄마청개구리는 마지막 소원으로 냇가에 묻어 달라고 아들에게 부탁하고는 세상을 떠났어요. 그제야 아들청개구리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었지만, 엄마청개구리의 속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엄마를 냇가에 묻고 말았어요. 그 후부터 비가 내리는 날이면 엄마청개구리의 무덤이 떠내려갈까 봐 아들청개구리는 목청껏 울기 시작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