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이프' [일기예보]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산들바람 쉐이커에 진성과 팔세토를 오가는 마루이프의 목소리가 어울리면서 곡은 스스로 무르익는다. 새 싱글 ‘일기예보’는 재즈 화성보단 리듬의 활기에 좀 더 주목한 마루이프의 또다른 음악 탐색이다. 단단한 마스터링은 연주와 보컬의 장점을 모두 잡아냈고, 음 입자와 음색은 따로 입체적이다. 햇살 좋은 아침에도, 비 내리는 오후에도 두루 부합할 노래다.
글 / 김성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 마이데일리 고정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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