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월드의 우물파 시티에 사는 달그마는 대장간 일을 마치면 파르파논 클럽에서 파트타임으로 DJ를 한다.
달그마를 찾아오는 지구인들 중에 ‘테일러 스위트’라는 여자가 있었는데, ‘낙엽을 밟으면’은 그녀의 사연을 담은 노래다.
Dalgma, who lives in Umulfa City in Grumm World, is a part-time DJ at the Parpanon Club when he finishes his blacksmith job.
Among the earthlings visiting Dalgma was a woman named Taylor Sweet, whose song "When I step on the fallen leaves" is about her story.
낙엽을 밟으면 달콤한 냄새가 나
사각거리는 소리가 어릴 때 과자를 깨물어 먹던 소리 같아
낙엽을 밟으면 기분이 좋아져
눈처럼 폭신하지만 차갑지 않고 축축해지지도 않아
낙엽을 밟으면 가슴이 뭉클해져
무지개 다리를 건넌 그 녀석이 생각나
낙엽 속에서도 숨어있는 냄새를 찾아냈었지
낙엽을 밟으면 겨울에 태어난 그 사람이 생각나
그 사람은 첫눈이 내리면 항상 이렇게 말해
소중한 것일수록 빨리 지나가버린다고
그리고 내가 가장 소중하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