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8: 완전한 해방] 20.12.10
그동안 나를 가두고 답답하게 했던 건, 어쩌면 나 자신이 아니었을까?
벗어나려 몸부림을 쳤던, 고통스럽다고 느꼈던 날들은 이젠 멀리 보내주기로 한다.
그리고 결심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을 하기로.
이제부터 달려갈 또 다른 새로운 트랙이 펼쳐졌다.
앞으로도 거쳐가야 할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오롯이 혼자가 아님을, 내 가족들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기에 몸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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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Polaris)는 2012년 이후 꾸준히 뉴에이지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하는 그는 프로듀싱, 작곡, 편곡, 연주 모두 높은 완성도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뮤지션이다.
그런 그가 새로운 프로젝트로 조금은 특별한, 뉴에이지 앨범을 꺼낸다.
[2020 'The disabled' : Part 8]
총 8개의 앨범이 5월부터 12월까지 매 달 같은 10일에 발매 될 예정이며, 여태까지 일상적인 소재들로 음악을 써온 것과 달리, 그가 그동안 한 번도 드러내지 않았던, 시각장애예술인으로서 살아왔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동시에, 그는 약자로서 느껴왔던 다양한 감정과 소외감, 외로움을 표현하지만 모두 저마다의 아픔이 있는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음악으로도 승화하고자 한다.
뉴에이지계(New age)의 ‘믿고 듣는 뮤지션’인 폴라리스.
2020년, 그의 많은 의미가 담긴, 새로운 여덟 가지 프로젝트를 기대해도 좋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