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번제 정성원 목사의 주된 임무는 사실 찬양과 음악 활동이 아니다. 지난 20년간 교사와 목사로서 수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청년들을 돌보며 그들과 함께 뒹굴고 지내온 시간들이 진심 일천번제의 삶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세월 속에서 만났던 열 다섯 살 중2, 믿음의 아들 박예찬. 그가 ‘산본중앙교회’라는 복되고 아담한 공간에서 성장하여 부모님의 바램 대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도록 이끌어준 앨범 ‘일천번제 신인_박예찬’을 소개합니다.
정목사가 20대에 만들었고, 20년이 지난 지금, 20대 청년 예찬이가 부르는 곡, ‘Now I’m Free’
1000곡이 넘는 찬양을 만들어냈던 정목사의 30대 초반 시절. 그 시기를 가능케 했던 그의 20대 시절. 그때의 젊고 풋풋한 가사가 담긴 찬양, ‘Now I’m Free’. 어쩌면 스물 두 살 청년 박예찬이 있었기에 이 곡이 세상으로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박효신을 좋아하고, 나얼과 정승환을 따라하던 10대 청소년에서 이제는 자신만의 보컬색을 품은 청년이 되었고, 더더군다나 가요 뿐만 아니라 찬양을 부름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담백한 감동의 보컬이 된 박예찬. 그의 젊은 고뇌와 하나님을 향한 열망이 녹아든 이 찬양은, 지금을 사는 20대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이라 생각된다. 또한 기성 세대들도 청년 크리스쳔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인다는 의미에서 관심 있게 들어줘야하지 않을까. 일천번제 전담 편곡자 이기현의 화려한 감동이 옷을 입은 이 곡, 무엇보다도 전도유망한 크리스쳔 가수 박예찬의 매력 넘치는 호소력 만빵 보컬이 그의 믿음의 아버지 정성원 목사의 젊은 시절 숨겨진 감성까지 제대로 표현해 준 듯 하다.
타이틀 곡보다 더 감동적인 일천번제 리메이크곡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아빠와 아들의 듀엣
일천번제 데뷔 앨범에서 정성원 목사와 월드스타 김윤진이 듀엣으로 불러 감동을 선사했던 곡을 10년이 지난 지금에서는 아들 같은 박예찬과 함께 리메이크 했다. 타이틀 곡보다 더 박예찬 감성인 이 곡, 1집 때와는 다르게 정성원 목사가 직접 편곡과 피아노 연주까지 하는 바람에 원곡 감성을 더 잘 살려내었고 일천번제 전담 바이얼리니스트 김윤정 선생님의 심금을 울리는 연주가 삼위일체를 이뤘다. 미가서 7장 말씀에 담겨진 놀라운 회복의 메시지로 인하여 듣는 이들의 영혼이 어둠 속에서도 주님을 빛을 바라보며 일어서고 회복되기를 기도하며, 그로 인하여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1. Now I’m Free
- 정성원 작사/작곡 | 이기현 편곡/기타/프로그래밍 | 박예찬 노래
2.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 미가 7장8,9절 말씀 | 정성원 작곡/편곡/피아노 | 김윤정 바이얼린 | 박예찬/정성원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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