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2021년 새롭고 희망찬 봄의 에너지를 가득 담아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이번 앨범은 3월 룬디마틴의 봄의 선물 part1으로 4월 5월 part2, part3까지 총 세 곡이 공개된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발매되어 지친 사람들의 월요병 치유는 물론, 위로와 희망 갈증 해소까지 할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다.
프로젝트의 첫 곡은 벚꽃 시즌을 겨냥한 '4월의 크리스마스'다.
기존의 벚꽃송과는 다른, 봄 보다 겨울이 더 생각나는 곡일 수 있다.
그리고 평소 룬디마틴의 밝고 시원한 사운드와도 좀 다른 사운드의 곡이다.
만든지 5년이 지났지만 음원으로는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이다.
이러한 곡이지만 간간히 이 계절이 오면 라이브로 한 번 씩 전했었는데
음원으로 듣고 싶다는 찐 팬들의 요청으로 발매되었다.
봄은 일교차가 심하고 아직 남아있는 겨울의 한기 있어 아련하고 시린 느낌을 준다.
아침은 춥고, 점심은 따뜻하고, 저녁은 또 춥다.
작곡가에 봄이라는 계절은 유독 짙은 사랑인가보다.
룬디마틴의 1집 수록곡 '봄이 가'를 들어봐도 봄을 생각하는 작곡가의 마음을 알 수 있다.
봄의 마지막 찬바람이 불 때, 벚꽃이 다 떨어져 바람으로만 흩날릴 때,
짧고 강렬한 꿈같은 사랑이 지나간다 느낀다.
3월말, 4월초 벚꽃이 만개하고 바람이 살랑 불면 꽃비가 내린다.
그 꽃비는 마치 크리스마스에 눈이 와서 신이난 마음과 겹쳐져 봄날의 눈내리는 크리스마스가 연상되었다.
따뜻해진 봄에 만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며 몽환적이면서도 사랑을 담은 왈츠풍의 곡이 '4월의 크리스마스'이다.
봄에도 겨울이 남아있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함이 스며들기를 바라며 이 곡을 전한다.
1. 4월의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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