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Heart Songs]의 일곱 번째 음악은 잔치의 노래다. 나사렛 예수께서 첫 번째 행하신 사역은 혼인 잔치 집의 기적이었다. 잔칫집에 빠지면 안 되는 것이 기쁨이다. 그런데 그 혼인 잔치에는 기쁨을 상징하는 포도주가 떨어졌고 예수께서는 물을 변화시켜 포도주를 만드셨다. 참 기쁨을 회복하는 기적으로 예수님의 사역은 시작된 것이다. 예수께서 소개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잔치다. 모든 것이 회복되는 그 잔치의 핵심에는 사랑의 아버지가 계시고 그 품으로 돌아오는 우리가 있다. 가난하고 굶주리며 괴롭고 외로운 인생 길에, 힘 없고 실패하고 절망한 우리들이 여전히 기쁨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은 그 분이 약속하신 잔치가 있고 우리를 기다리시는 아버지가 있기 때문이다. 리메이크 된 ‘내 아버지 집’은 송영주의 그루브로 재탄생 되었다. 느긋하지만 리듬감 넘치는 송영주 트리오의 연주가 원곡의 느낌을 새롭게 살렸으며 중후한 보컬과 여유롭게 조화를 이룬다. 김도현의 코러스 편곡은 곡의 색채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