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눈의 왈츠]
복잡하고 긴박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나마 아무 생각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담은
두 명의 작곡가로 이루어진 수국의 열두 번째 미니앨범 [눈의 왈츠]
눈이 오는 날, 가만히 창밖을 내려다보고 있다가 ‘저 눈 위를 작은 무도회 삼아 춤을 추고 있는 요정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바탕으로 써 내려간 [눈의 왈츠]. 겨울이 거의 끝나가는 무렵이지만 아직도 가끔 눈과 추위가 찾아올 때면, 유치한 상상임을 알면서도 다시 한번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곤 합니다. 답답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동심으로 돌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