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앨범 ‘하루’의 첫번째 이야기, 숨바꼭질
귀를 기울이게 하는 매력. 왠지 모르게 위은총의 이야기를 들으면 집중하게 된다. 그의 음악에는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에는 힘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오늘도 너에게’와 같은 사랑의 설렘을,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마중’과 같은 노래를 통해 삶의 위로를 전한다.
집밥처럼 따뜻한 음악을 지어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위은총
지난 정규앨범 ‘계절’을 통해 삶과 사랑을 풀어낸 위은총이 이번에는 미니앨범 ‘하루’를 통해 사랑의 이야기를 전한다. 사랑을 하루에 빗대어 표현한 그의 스토리텔링이 인상 깊은 완성도 있는 앨범이 기대된다.
첫번째 곡 숨바꼭질은 어느 휴일 따스한 아침햇살처럼 포근하게 찾아온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이다. 짝사랑이라는 게 언제나 그렇다. 좋아한단 말을 하지 않아도 내 맘을 알아주기를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내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은 그런 마음. 하지만 그 사람이 내 마음을 찾아서 싱그럽게 웃으며 ‘안녕’하고 인사해 주었으면 한다.
풋풋한 짝사랑의 설렘을 담은 아침밥 같은 노래. 위은총이 전하는 아침식사를 맛볼 시간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