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거츠의 리더 전두희의 첫 싱글 [Desire]
싸이키델릭 블루스부터 인더스트리얼까지 다양한 록음악을 선보였던 밴드 거츠의 리더 전두희가 보다 자유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표현하기 위해 밴드의 포멧을 벗어나 솔로 아티스트로 출발을 알린다. 거츠의 드러머 김선미가 드럼 파트를 담당하고 나머지 파트들은 전두희가 직접 녹음하였다.
담담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얹혀져 곡 전반 분위기를 주도하는 E-bow 기타 사운드는 뮤직비디오의 흩어지는 연기 이미지와 함께 과거의 집착, 혼란한 현재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는 그저 허상 임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절제된 감정으로, 그러나 입체적으로 배치된 저음, 고음의 더블링 보컬은 그 허상 가운데 유일한 구원은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의 감각과 순수한 욕망 임을 노래하고 있다.
이번 첫 발표곡은 "진부하지 않으면서도 스스로도, 청자들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팝송" 이라 스스로 소개하면서, 그는 "바로 이어 나올 곡들은 느와르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인더스트리얼한 Rock사운드, 크게 두 컨셉을 오가게 될 것" 이라 귀띔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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