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잠이 온다]
복잡하고 긴박하게 돌아가는 세상속에서,
잠시나마 아무생각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담은
두 명의 작곡가로 이루어진 수국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잠이 온다]
스르륵 잠이 올 때 나오는 하품 소리 [흐암],
잠에서 깨며 기지개를 필 때 나는 소리 [흐아암],
찌뿌둥한 몸을 스트레칭하며 내는 소리 [흐아ㅏㅏㅏ암].
피아노 한 대로 혼자 연주한 [흐암]은 곧이라도 단잠에 빠질 것 같은 나긋함을 표현했다면, [흐아암]과 [흐아ㅏㅏㅏ암]은 보사노바(Bossa nova)라는 장르로 발랄하게 표현했다. [흐아암]은 피아노 듀엣 곡이고 [흐아ㅏㅏㅏ암]은 수국의 목소리와 초콜렛 쉐이커와 입으로 낸 다양한 소리, 바디 드럼, 기타와 바이올린 등 다양한 소리들로 표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