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5:1-4)
칭의의 은혜를 아는 자의 삶은 무엇을 자랑하고 추구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고급 승용차를 추구하는 사람은 그가 그것을 소유했음을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는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는 이들이 모이기 마련입니다.
반면에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았으므로 그것을 최고로 추구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될 소망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될 소망'을 품은 자는 세상에서 그로인한 환난을 겪습니다. 그것은 '주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한한 세상과 무한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삶을 통해 내가 어디에 속한 자인지 분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허락하신 환난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그것을 이겨낼 인내를 주십니다. 그리고 그 인내가 쌓이면 그것은 단련된 인격으로 형성됩니다. 이것이 '성화'입니다. 그리스도로 사는 삶의 실제입니다.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소유할지 수준의 고민은 진정 칭의의 삶, 성화의 삶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하늘소망!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될 소망'을 품은 자는 이 땅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유일한 관심은 이 땅에 속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자신이 품은 소망을 전달 해 주는데에만 관심을 둡니다. 그것이 삶의 목적이고, 가치이고, 추구하는 바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깨닫습니다. 이 땅을 벗하며 하나님 나라의 사람이기 때문에 겪는 고난이 진짜 은혜라는 것을...
우리를 은혜로 이끄실 주님만 기대합니다.
- 머스트 대표 유가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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