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라는 것은 단순히 몇 개의 글자로 이루어진 단어에 불과하지만 누군가의 존재와 의미를 결정짓는다. 그러나 이토록 의미 있는 단어를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바로 이것이 '하루종일' 이라는 이름으로 이제 대중 앞에 나서게 된 두 사람이 첫 곡으로 <My Name is>를 선택한 이유다.
'하루종일' 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만난 당신에게 우리는 우리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 음악들이 당신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정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겠지만, 우리는 여전히 '하루종일' 의 음악을 할 뿐.
나의 이름을 내가 결정한다는 것은 나의 존재와 의미를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이야기.
What is your name? My name i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