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HETMALO 의 두 번째 EP 선공개 곡 - Tout Seul (All Alone) (Feat. Bona Zoe)]
시쳇-말 : (주로 ‘시쳇말로’ 꼴로 쓰여) 그 시대에 유행하는 말 [Namuwiki]
가슴 한켠 (사우스) 코리아에 대한 짙은 노스탤지아와 타오르는 (사우스) 코리안 드림을 품고 2019년 3월 서울에서 데뷔한 프랑스와 스위스 언더그라운드 출신 듀오 Sichetmalo 시쳇말로. 이들이 1년 반의 긴 침묵을 깨고 기타리스트 Haku 하쿠와 함께 2020년 6월 1일, 새로운 EP의 수록곡 ≪ Tout Seul (All Alone) (Feat. Bona Zoe)≫ 을 선공개하며 돌아온다.
댄서블하고 유쾌한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주목을 받은 그들의 첫 셀프 타이틀 EP ≪ SICHETMALO ≫ 발매 이후, 우려하였던 비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덕분인지, 2020년 초 동묘와 종로 일대 상인들 사이에서 ‘그 녀석들’이 돌아온다는 소문이 파다하였다. 항간에서는 그들이 한국에 정착한 이후 (사우스) 코리아의 출중한 신진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꾀한다는 풍문도 존재하였으나 모든 이들이 반신반의하였다.
하지만 모든 예상이 실제로 일어나버렸다 !
이러한 두 번째 EP 의 포문을 수록곡 ≪ Tout Seul (All Alone) (Feat. Bona Zoe)≫ 가 대차게 연다. 지난 2019년, 풀랭스 수작인 2장의 앨범 ≪ YBDJ: 上 ≫ , ≪ YBDJ: 下 ≫ 를 발매하고 전시 ≪ YBDJ ≫ 까지 성황리에 치러낸 (사우스) 코리안 래퍼 Bona Zoe 보나 조이는 2020년 현재 자신만의 유니크한 음악적 세계를 단단히 구축하고 (사우스) 코리아 힙합-씬에 자리 잡았으며 많은 이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짜임새 있는 플로우와 매력 있는 훅 그리고 무엇보다 깊은 가사는 보나 조이가 주목받는 루키인 이유이자 앞으로 더욱 사랑받을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것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발판이다.
이번 ≪ Tout Seul (All Alone) (Feat. Bona Zoe)≫ 은 협업하는 두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새로운 시도로써 표출한 작업물이라 볼 수 있다. 리드믹한 드럼과 베이스, 청량하고 오묘한 기타 그리고 인스트루멘탈 위에 펼쳐지는 보나 조이의 매력적인 보컬을 통해 시쳇말로가 추구하는 새로운 사운드와 음악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그가 구축한 매력 가득한 음악적 세계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이번 선공개를 기점으로 7월 1일 발매되는 시쳇말로의 새 EP는 ‘다양한 협업’ 과 ‘새로운 시도’ 그리고 잃지 않는 ‘정체성’ 이라는 키워드로 엮을 수 있다고 한다. 지구인이 겪는 공통의 희노애락을 담고 있는 종합 오락 셋트라는 소문 역시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과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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