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연주단 춘호가희의 두 번째 음반이다. 가야금 앙상블 춘호가희의 춘호는 스승인 이종길 명인의 호, 가야금의 가, 여자의 희의 조어이다. 남성 가야금 연주자로만 구성된 춘호가랑도 있다. 순수 국악 창작곡으로 각 악곡마다 연주자 구성이 다르다. 앨범 내 기재된 해설서엔 곡 설명과 작곡가와 연주자의 사진과 프로필이 나와 있다. 영어로 번역되어 있다. (2019)
가야금 앙상블 '춘호가희'는 한 스승아래에서 동문수학한 인연으로, 이들의 음악에는 오래된 한국의 삶과 문화가 담겨있고 가야금이 걸어온 역사가 함께 있는 것입니다. 가야금이 짊어지고 걸어온 전통과 동시대의 무게를 진지하게 성찰하면서 치열하게 이 시대를 뚫고 나가며, 가야금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 21세기에도 시대를 선도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당당한 가야금 앙상블이 되고자 합니다.
가야금 앙상블 '춘호가희'는 자연을 모티브로 작곡자들에게 초연곡을 위촉받아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꾸준한 연주활동과 음반작업을 통해 더욱 성장하려고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