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더류(The流)'는 꾸준한 창작활동과 활발한 공연을 하고 있는 국악그룹으로 매년 새롭고 참신한 기획과 더류만의 음악적 특색을 살린 순수 창작곡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더류의 모든 음악은 KBS 국악대상 작곡상을 수상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박경훈의 손끝에서 탄생하였다. 현악기의 서정적 베이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장르와 퍼커션&소리를 결합시켜 더욱 리드미컬하고 듣기 편하며, 무엇보다도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유연한 음악을 추구한다.
이번 1ST 앙상블 더류의 ‘PANORAMA’는 그동안 여러 기획의도로 만들어진 곡 중에 대중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자주 연주된 더류의 대표적인 연주 곡과 노래 곡 중에서 여섯 곡을 담았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더류만의 음악적 색감을 느껴 보시길...
1. 감격시대
작곡: 박경훈
모든 일상이 감격스러운 그날, 보통 사람들의 일상과 시선이 바뀌는 감격의 시대!
그들의 따뜻한 삶의 모습을 아기자기하고 경쾌한 4박 계열의 리듬과 진솔하고 정감있는 선율로 그려본 곡이다. 곡의 중반부터 동살풀이의 다양한 리듬 변주로 다가올 새날에 대한 기대와 삶에 대한 희망, 감격, 흥분을 표현한다.
2. 도시를 거닐다
작곡: 박경훈
음악에서라도 흥겨움을 추구하고자 했던 암울한 시대의 빛이였고 돌파구였던 재즈!
회색빛 도시를 거닐며 떠올리는 여러 가지 상념과 쓸쓸함, 거리의 외로운 풍경을 한국적 느낌의 재즈로 만든 곡이다.
3. 만선
작사: 김면지 작곡: 박경훈
물고기를 가득 잡아 육지로 돌아오는 만선의 기쁨을 표현한 노래곡이다. 7도 화음을 많이 사용하여 재즈의 느낌을 살렸다. ‘어기야 어기여차’ 뱃노래 후렴구의 반복으로 힘차면서도 대중이 따라 부르기 쉽고, 앞으로 펼쳐질 꿈과 희망찬 미래를 신명나는 한판 축제의 노래로 펼쳐본다.
4. 술래잡기
작곡: 박경훈
어렸을 적 골목에서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면서 재미있게 뛰어 놀던 동심의 세계를 그려본 곡이다. 평화로운 인트로 후에 경쾌한 리듬과 재미있는 선율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5. 신 한강수타령
편곡: 박경훈
경기민요 한강수타령의 선율을 모티브로 새로운 현대적 감성의 연주곡으로 만든 곡이다. 경계를 허무는 물길의 유유한 흐름과 풍류를 서정적인 발라드와 보사노바로 표현하고 있다.
6. 좋아
작사: 정순원 작곡: 박경훈
연인들의 수줍고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노래곡이다. 아기자기하고 어여쁘게 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는 경쾌하고 밝은 사랑의 노래, 사랑의 시이다.
-ARTIST-
가야금 : 백현정 BAIK Hyun Jeong
거문고 : 김모래 KIM Mo Rae
해 금 : 윤이슬 YUN Yi Seul
피 리 : 유성희 YOO Sung Hee
노 래 : 견두리 KYUN Doo Ri
타 악1 : 김면지 KIM Myeon Ji
타 악2 : 강준모 KANG Joon Mo
피아노 : 박경훈 PARK Kyoung 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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