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소설 '좁은방 소녀'의 OST, 보통의 사랑이야기]
안녕하세요. 보통의 감성을 노래하는 최보통입니다.
이번 앨범은 소설 '좁은방 소녀'의 OST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사랑이 시작되고, 흘러가는 과정을 마치 계절의 변화와도 같이 풀어낸 동화소설
'좁은방 소녀'의 감성들을 담아낸 곡들입니다.
주인공 명수에 관한 곡과 전체 테마를 담은 '사랑이 지나가다'라는 피아노곡을 담았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텍스트와 텍스트가 만들어 내는 느낌들을 어떻게 형상화하느냐의 작업이었는데요,
감성의 보컬리스트 안수지 씨와 피아니스트 소영지 씨와 같이 작업하면서 적절하게 잘 풀어낸 기분입니다.
겨울이 끝나가고 있네요. 이번 앨범과 함께 소설책 '좁은방 소녀' 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1번트랙 : 명수(with 안수지)
곡의 제목은 명수이지만, 명수를 바라보는 클레어의 이야기 입니다. 사랑의 시작은 항상 동화같이 아름답게 펼쳐지곤 하죠.
계절이 지나고, 사랑이 변하게 되는 순간 우린 서로의 변화된 모습에 많이 실망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소설 '좁은방 소녀'가 표현하고 있는 전체적인 테마가 이런 것이어서, 곡 명수는 변화가 시작된 이후의
클레어에 대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명수를 노래하는 분은 '안수지'씨로 '그때, 우리', '생각의 생각', 'Falling' 등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는 아티스트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국내 아티스트 중에 한 분이기도 합니다.
절제된 목소리로 사랑의 변화를 느끼는 클레어의 감정을 너무 잘 표현해 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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