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 -
['그날의 고백'으로 전하는 어느 봄날의 보통의 감성]
안녕하세요. 보통의 감성을 노래하는 최보통 입니다.
또 계절이 가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네요.
요즘에는 콜라보레이션 작업들을 많이 하고 있어요.
콜라보레이션이 주는 정반합의 과정은 항상 너무나 재밌고 유쾌한 것 같아요.
혼자서는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를 접근하다 보면,
어느샌가 새로운 감성이 만들어 지는게 너무나 신기하네요.
요즘 여러 아티스트 분들과 같이 노래 만들면서 작업을 하기도 하고,
가사를 받아서 제가 곡을 쓰기도 하고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곡중에 먼저 한곡을 보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입니다.
여러분의 고백들도 모두 따스하게 이루어지기를요.
- 앨범소개 내용 -
[모든 소리를 그릴 수 있는 스케치북, 서지혜]
아티스트마다 오랜 시간 자기만의 특정 감성이 생기면서, 목소리만의 특유의 음색들이 생기는데,
서지혜씨는 노래마다 분위기의 많은 반전이 있습니다.
'그날의 고백', '달빛댄스', '붉은입술, 하얀눈물, 그런안녕' 세 개의 곡을 같이 작업하면서
내내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스케치북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명한 커다란 스케치북에 뭐든 담아낼 수 있는 상상력을 주듯이, 서지혜 씨의 목소리는 그런
묘한 상상력을 만들어 내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서지혜씨는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라마여행기 등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가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른' 과 '제자리' 라는 서지혜 씨 곡들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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