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의 감성을 노래하는 최보통입니다.
저번에 선공개한 명수에 이어, 동화소설 '좁은방 소녀'의 OST 전 작품을 공개합니다.
동화 같은 사랑의 시작, 절망과 같은 사랑의 끝에 대한 메커니즘,
그리고 다시 재회를 꿈꾸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좁은방 소녀를 읽으시면서
전체 곡을 들으시면 재미있게 곡을 느끼실 수 있는 포인트가 될꺼예요.
책을 최대한 많이 선물해 드리고 싶어서, 이벤트로 준비해 봤습니다.
이벤트 당첨 못되신 분들은 최보통 인스타로 메세지 주시면, 추가로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 소진시까지만이라도요~ 그럼 행복한 계절 되세요~!!
1. 클레어
떠나가 버린 클레어,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란걸 알아. 내가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도
2. 아주 가끔이라 다행이야
자꾸 너를 떠올려, 하지만 가끔이라 정말 다행이야.
벚꽃이 지고 또 피고, 붉은 색으로 세상이 물들어도 너에 대한 그리움뿐
3. 마지막 가을의 오후
가을의 끝무렵, 항상 반복되는 계절의 끝에는 네가 떠올라
4. 오다이바 소년
항상 날 설레이게만 만드는 너, 그렇게 오다이바로 떠나버린 너,
하지만 항상 기다리게 되는 나, 멈춘 시간 속에서 기다리는 나.
5. 이별 오분후
너와 헤어지고, 오분의 시간이 흐른 뒤,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난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어.
6. 명수
다시는 대답할 수 없겠지. 내 목소리는 허공을 맴돌겠지.
다른 어딘가를 보고 있겠지. 너의 시선과 숨결이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 다니겠지
7. 나는 쥐예요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된다면, 항상 당신의 예술을 응원하고 있다고,
8. 사랑이 지나가다
모든 사랑이 지나가고, 그렇게 다시 혼자가 되면.
이렇게 8곡들 모두 정성껏 만든 작품들입니다.
자신에게 다가가는 기분으로 들을 수 있는 음악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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