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스바운드의 새로운 시도를 담은 싱글 앨범.
Earthbound – [Weird forest]
매 앨범마다 다채로운 시도를 진행하는 밴드 ‘얼스바운드(Earthbound)’가 5년만에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숲길(Weird forest)’은 매번 변화를 시도하는 얼스바운드의 또 다른 시도의 곡이다.
기존의 진중했던 분위기와 달리 경쾌하고 신나는 얼스바운드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리더 김각성의 미국생활 중 만난 감독 Haansol이 촬영한 뮤직비디오 역시 인상적이다.
미국 서부에서 촬영된 영상 속, 배우의 살아있는 몸짓은 음악의 비트를 더 슬프거나 신나게 만든다.
현재의 무감각해지는 가슴을 무너뜨리고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재연하는 듯 하다.
숲길 (Weird forest)
작사 : 김각성 | 작곡 : 얼스바운드 | 편곡 : 얼스바운드, Lackjoe
기존의 얼스바운드의 사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피아노, 다채로운 디지털악기가 추가된 ‘업그레이드 버전’같은 맛이다.
중독성을 일으키는 김각성의 기타 리프와 보컬, 본래의 장기인 ‘funkish’한 맛을 보여준 김영의 베이스, 드러머 박성국이 편곡에 참여한 Lackjoe와 함께 디테일을 쌓아 올린 비트들은 본래의 곡 의도를 한껏 완성시켰다.
“겁이 나면 널 놓아버리고, 놀아버려.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당당하게 표현하는 어린아이처럼.” - 김각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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