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몇 개의 앨범으로 독보적인 감성과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송희란'이 새로운 싱글 [너에게로 가고 있어]를 발표한다.
많은 뮤지션들의 보컬트레이너와 디렉터, 콜라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많은 뮤지션들의 뮤즈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매력적인 보이스를 갖고 있는 그녀가 가을 하늘처럼 파랗고 투명한 음악을 선보인다.
지난 2015년 여름에 발표한 "기다리는 동안"과 함께 오래 전에 만든, 음악을 시작하고 가장 순수하고 맑은 시절에 썼던 곡으로 주변 지인들은 이미 몇 년 전부터 흥얼거리며 곡이 나오길 기다렸다는 후문이다.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김용'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감성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함께 공연했던 추억이 있는 곡이기에 흔쾌히 편곡에 참여해 주었다.
두 사람은 특히 보컬 디렉팅을 하며 '드론 카메라가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으로 불러줘', '난 순수하고 매력적인데 그걸 나만 몰라, 그런 느낌으로 불러줘' 라는 등의 창의적이며 근본없는(?) 요청을 남발하여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또한 'whosemonday'로 활동하는 베이시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조후찬', '구본암 밴드'와 '박정현 밴드' 등 활약하는 실력파 드러머 '임상우', '치즈', '이채언루트' 등 앨범 자켓 디자인 쪽에서 각광받고 있는 '방민혁'이 함께 해주었으며 늘 그녀의 티저와 뮤직비디오들을 도맡아 그녀의 까다로움을 감당하며 무채색부터 원색까지 그녀의 감성을 다양하게 끄집어내는 연출을 맡아준 뮤직아트디렉터 't'의 활약으로 각 분야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려가는 맑고 아름다운 마음을 담은 노래를 선보이며 잊고 있던 순수함에 대한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앨범. 두근거리고 설레이던 그 시절처럼, 파랗고 투명한 가을 하늘을 닮은 음악 [너에게로 가고 있어] 와 함께 사람들의 마음에 음악으로 닿고 싶다는 그녀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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