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플레이의 음악은 더 성장한 듯도 하고 더 어려진듯도 하다. 풋풋한 어린 짝사랑을 노래하기도 하고 지긋한 인생선배가 청춘들에게 이야기하듯 노래하기도 한다.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시골 기찻길옆을 지나는 장면을 담은 연주곡 "띠링띠링뿌뿌", 푼수떼기 여학생의 콩닥콩닥 짝사랑노래 "창답초긴궁", 제목만 들어도 깊은한숨이 절로나오는 이별노래 "전애인전상서", '靑春'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노래 "청춘". 개인플레이는 이번 EP앨범을 팬들과 함께 만들고자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재킷디자인 공모전을 열었다. 결정 또한 팬들에게 맡겨 '좋아요'를 다득표한 작품이 선정되도록 한 결과 현재 보이는 저 디자인이 선정되었다. 심지어 EP앨범의 제목도 선정된 디자인에 적힌 글씨 그대로 쓰기로 했다. 오랜시간 이미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검증받은 곡들로 채워지고 마무리까지 팬들의 작품과 의견으로 포장된 이번 개인플레이의 EP [개 인 풀 레 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