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Dad"는 억울하게 아빠를 먼저 떠나보낸 한 소녀가 추억을 그리며 하늘에 들려주는 아름답고 슬픈 선물이다. 서정적이면서 감미로운 선율의 이 곡은 눈물로 만들었지만 듣는이에게 행복을 선물한다. 지금이라도 전화를 걸어 마음을 전하고 싶어지게하는 가사와 정적이면서도 감동을 자아내는 솔직 담백한 채비니의 랩은 쇼미더머니나 언프리티랩스타같은 화려한 노이즈와 혀 굴림은 없지만 어떤 랩보다 잘 들리고 리스너 들을 끌고 가기 보다는 감상할 수 있도록 시간을 양보한다. 아빠를 보내고 1년이 지난 뒤에 누구보다 힘들었을 시간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채비니'의 목소리는 여리고 귀여우면서도 진지하다. 이미 실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프로듀서 PK헤만은 이 한곡에 휘성,KCM,바빌론같은 보컬을 삼고초려했지만 음악의 완성도를 위해 모든걸 내려놓고 제이멜로우 라는 신인의 음색을 얹는다. 데뷔전 벌써 CD화보집 선주문과 대기업의 의류,주류,아이웨어,카튠까지 네개 회사의 전속모델로 계약이 된 잠재력을 가늠 할 수 없는 너무 예쁜 랩퍼.. 하늘만 바라봐도 미소가 지어지는 이 선선한 가을... 여리고 귀여운 소녀의 목소리가 스피커에서 들려온다. '채비니'.."Dear Dad"
작곡 PK헤만, 백승숙
작사 PK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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