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를 국악기로 연주해오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10여년의 활동 끝에 선보이게 된 첫 번째 정규음반이기에 더 의미가 깊다.
시대적 암흑기였던 일제 식민지 시절.. "신민요"라고도 불리우는 우리나라 최초의 가요들이
만들어졌다.
그 시대를 풍미했던 이 유행가들의 원곡자들은 대중가수이자, 국악인이며, 기생이었다.
우리나라 대중가요사는 이 때부터가 시작이다.
국악과 그 시절 유행가는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의 가요가 전 세계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이 시점..
잊어서는 안될 우리의 한과 흥이 담긴 신민요를 재해석해 보려한다.
이번 앨범에는 1930~40년대의 유행가였던 "화류춘몽, 어머님 전상서, 연지 찍고 곤지 찍고,
청춘타령" 50년대의 "오동동 타령" 그리고 창작곡인 "도깨비방망이"가 실려있다.
사랑의미로, 만남, 난 아직 사랑을 몰라, 피노키오, 파란나라, 어린시절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신 전설의 작사가 겸 가요 평론가이신 지명길 선생님께서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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