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남다른 시선으로 신선한 감동을 선물할 신예 싱어송라이터 이윤오.
그가 우리에게 전하는 첫 번째 이야기 [나의,]는 시인의 시선으로 통찰한 삶과 꿈의 이야기다.
[나의,]에서의 그의 담담한 목소리는 그가 쓴 노랫말과도 같이 처연함과 동시에 순수함을 지닌다.
다 말하지 않는 그의 시어처럼,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피아노의 선율 또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우리 안의 색다른 전율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윤오가 [나의,]를 통해 보여준 독보적인 예술적 감수성은 소비적 음악의 팽배 속에 지친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의 허전함에 채색과 공명을 가능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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