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and'는 재즈라는 장르의 음악을 대중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대중적인 멜로디와 다양한 재즈 편곡으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발매 EP인 [And]는 보사노바/스윙/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고 있는 만큼 수록된 곡들의 의미 또한 다양하다.
첫 번째 수록곡인 ‘When the time comes to say goodbye’는 이별을 예감하는 연인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가사 말이 따뜻한 나일론 기타 반주와 애잔한 앨토 색소폰의 연주와 함께 서정적으로 표현된 느린 템포의 보사노바 곡이다.
두 번째 수록곡인 ‘라라리라’는 헤어진 연인이 가끔씩 옛 추억을 떠올리며 같이 즐겨 부르던 노래를 기억하려 하지만 희미해진 기억 탓에 노랫말이 떠오르지 않고 그저 ‘라라리라’로 흥얼대기만 한다는 가사 말이 유쾌한 12/8박자의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반주가 곡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받쳐주고 있다.
세 번째 수록곡인 ‘It's Gonna Be Alright’는 미래에 대한 꿈은 많지만 가끔씩 답답한 일상에 지칠 때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꿈을 향해 나아가자는 희망 가득한 가사 말이 경쾌한 브라스 섹션의 반주와 색소폰과 피아노의 현란한 솔로와 함께 숨 가쁘게 진행되는 빠른 템포의 스윙재즈 곡이다.
네 번째 수록곡인 ‘More Love’는 대립과 갈등이 만연한 현대사회에 좀 더 많은 사랑으로 서로를 포용하기를 바라는 휴머니즘을 표현한 곡으로 같은 선율이 다양한 화성진행으로 전개되어 서로 비슷하지만 다른 모습을 지닌 인간의 다양함을 그려낸 재즈발라드이고
마지막 다섯 번째 수록곡인 ‘Time Flies’는 ‘세월이 덧없이 흘러간다’라는 영어제목처럼 가끔씩 바쁜 일상에서 한발 물러서 지나간 추억을 떠올리는 소중한 자신만의 시간을 조용한 선율로 그린 연주곡으로 테너색소폰과 기타의 앙상블이 아름다운 재즈발라드이다.
특히 이번 신보는 KBS 수목 드라마 어서와 의 OST 곡인 'A Cat And A Dog'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재즈 보컬리스트 '이선경'이 객원 보컬로 참여하였고 이번 앨범에 두 번째에 수록해있는 '라라리라'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선경이 작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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