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ny(아이오니)’가 두 번째 싱글 앨범 [사랑이 아니어도]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의 가창자로는 [찬바람이 부니까]와 [하얀 크리스마스]로 함께 작업했던 씨야 출신 ‘이보람’이 가창에 참여하며 둘의 끈끈한 의리를 뽐냈다.
예고도 없이 찾아온 이별은 더욱 받아들이기 어렵다.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 해도 내 옆에 있어주길 바라는 건 욕심일까 미련일까. 남겨진 사람의 비참한 마음을 담담하면서도 직설적으로 노래하는 [사랑이 아니어도]는 피아노와 현악기만으로 구성된 미니멀한 편곡을 통해 ‘이보람’의 애절한 보컬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다.
아름다운 음색을 가진 ‘이보람’의 보컬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음악이 만들어졌다.
앨범마다 본인만의 감성을 담는 ‘Iony(아이오니)’의 2019년에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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