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꺼진 건물 사이
온기를 담은 불빛들,
찾아온 추위 서로의 온기를 빌리는 연인 들,
을지로입구, 12월
을지로 거리를 걷다 그 곳에 빠져
몇시간을 머물렀다
아침, 저녁 그리고 새벽
조용한 소음, 그 거리의 첫 인상은 그랬다
사랑하는 사람 과의 즐거운 시간, 온전히 서로를 향하는 시선
캄캄한 하늘, 반짝이는 불빛들 사이 우리 라는 존재
내 눈에 담긴 연인의 모습은 거리의 색깔에 더해져
아름다웠다.
2020 12 28.
Merry
■크레딧
Composed by 새벽두시
Lyrics by 새벽두시
Arranged by Yoon Hee OH
Recording Director 새벽두시, DOA
Mixing by DOA
Mastering by Steve corrao
Artwork by Min Da hy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