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첫 정규앨범 [Overdrive]를 발표한 지 3년 만에 펑크(funk), 블루스, 소울이 가득한 재즈-록 앨범으로 돌아온 기타리스트 ‘박선영’의 두 번째 정규앨범이다. 수록곡 모두 그의 오리지널 곡으로 첫 트랙이자 메인 타이틀곡인 ‘Spaceship’부터 마지막 트랙인 ‘Brazilian Funk’까지 곡 하나하나 그만의 유니크한 스타일과 따뜻한 감성이 깃든 연주를 만날 수 있다.
앨범 명 [JR combo]는 재즈(Jazz)와 록(Rock)의 약자 ‘JR’과 소규모 재즈 악단을 뜻하는 ‘캄보(combo)’를 뜻하며 그의 재즈-록 프로젝트 밴드명이기도 하다. 녹음에 참여한 연주자들은 재즈계에서 특유의 고유한 사운드로 오랜 활동을 이어 온 피아니스트 양지현, 재즈와 가요 등 활동 반경이 넓은 베이시스트 양영호와 역시 봄여름가을겨울, 신해철 등의 세션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이 다양한 드러머 유수희가 함께하였다.
기타리스트 ‘박선영’은 2000년대 초반부터 재즈클럽을 중심으로 연주 경력을 쌓았고 2007년 여름 네덜란드로 떠나 로테르담음대(Rotterdam Conservatoire, Codarts)에서 재즈기타로 학위를 마치고 2011년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폭넓은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그만의 개성 있는 연주와 톤으로 유학 시절 네덜란드 라디오 방송 ‘Radio6-Soul & Jazz’에 음악이 소개되었고 네덜란드 재즈 페스티벌 ‘North Sea Round Town’에서 그의 재즈밴드(Sunyoung Park Band)로 참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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