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식의 2017년 월간 프로젝트 'WTF (Way to Foundation)'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 [WTF 1 : My Wave]가 공개된다.
2016년, 베이식은 데뷔 이래 첫 미니앨범과 4장의 싱글, 다수의 드라마 OST 참여를 통해 자신의 음악을 보다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집중했다. 그의 행보는 힙합이 더 이상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로 양분화 되지 않고 대한민국 음악시장의 주류를 이루게 된, 그 변화 속에 있었다. 하지만 베이식은 여전히 과거 '지기 펠라즈'의 '슈퍼 루키' 였던 그의 모습을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 또한 듣고 있었다. 그리고 조용히, 오랜 시간을 들여 차근차근 이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WTF'는 'Way to Foundation'의 약자로, 올해 베이식은 매월 신곡을 선보이며 '쇼미더머니'를 통해 그를 좋아하게 된 팬들은 물론 그간 갈증을 느끼고 있었던 팬들 모두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컨텐츠로 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자 한다.
그 시작을 여는 첫 앨범으로 트랩 힙합 장르인 'My Wave'는 기존에 베이식이 선보였던 음악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자신의 음악에 대해 뭐라고 평가하든 본인이 가진 랩퍼로서의 신념을 다하겠다는 포부가 인상적인 곡이다. 피처링으로 래퍼 Sik-K(식케이)가 참여해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이 곡을 시작으로 베이식은 쇼미더머니 후 자신에게 달려있는 수식어들에서 벗어나려 한다. 센세이셔널한 등장으로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전성기를 열었던 그 때처럼, 이제는 메인 스트림을 이끌어가는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베이식. 2017년 그가 보여줄 행보에 주목해도 좋을 것이다.
Basick Digital Single [WTF 1 : My Wa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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