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고 있는건지, 어디로 가야 하는건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 미로 속에 갇혀 버렸습니다. 더이상 아무 의미가 없어진 사랑이란 단어. 그것을 찾아 이곳에 들어온 나. 이제는 출구 없는 이곳에서, 나는 사랑 뿐 아니라 나라는 사람 마저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랑에서의 소통단절을 미로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모습으로 이야기 한 곡 "Maze Of Love" 입니다. 소통이 단절된 관계는 때로는 혼자일 때 보다 사람을 더 외롭게 만듭니다. 지독하게 외로웠던, 지금은 다 지나가 버린 추억을 돌아보며 생각합니다. 너무 외로운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다고, 다시는 길을 잃어도 나 자신은 잃지 말자고…
2017년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이 오길 기다리며 'subo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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