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시 자화상을 가사로 만든 '노리'의 아홉 번째 노래.
그들이 윤동주의 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주제는 흘러가는 세상 속의 "자기 혐오"와 "자기 연민"
이루고 싶은 바램이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미움과 또 그런 현실 속의 자신을 가엾게 여기는 주제를 포함하고 있는 시이기에 답답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보다 공감이 가는 주제라고 생각된다.
이 앨범을 접하는 분들이 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잠시나마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보며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