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듀오 언어의정원이 여름 싱글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를 발표한다.
언어의정원의 여름 싱글 ‘코타키나발루’에는 타이틀곡 ‘코타키나발루’와 ‘비밀텐트’ 두 곡이 수록됐고, ‘코타키나발루’와 ‘비밀텐트’를 통해 여행지의 하루를 낮과 밤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코타키나발루’는 청량한 스탠다드 재즈풍의 곡으로 사랑스러운 멜로디 위에 달콤한 휴가를 맞아 떠나는 여행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 에메랄드빛 바다와 보랏빛 하늘을 노래 안에 담아 당장이고 짐을 꾸려 떠나고 싶은 충동을 들게 만든다.
수록곡 ‘비밀텐트’는 여행지에서 맞는 밤, 둘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한 사람만을 위해 속삭이듯 들려주는 이야기로, 로영의 피아노 연주와 르네의 목소리만으로 미니멀하게 완성돼 언어의정원 만의 감성을 표현했다.
작곡가 로영과 보컬리스트 르네로 구성된 프로듀서팀 언어의정원은 지난 4월 ‘마음에게’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들려주는 언어의정원은 데뷔와 동시에 대중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방송과 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 바닷속에서 좋아하는 물고기도 많이 만났고 하늘이 보라색이었고, 그 아래로 걷는 순간이 정말 행복했어요.
언제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있죠. 늘 좋은 곳에 좋은 사람과 함께이길 바라요!
작사 르네 / 작곡 르네, 로영 / 편곡 로영
Vocal & Chorus 르네 Piano 로영 A.Guitar 이은규 Contrabass 김유성 Drum 송다빈
2. 비밀텐트
어릴 때 커다란 이불을 의자에 둘러 나만의 방을 만든 적이 있어요.
그 안에는 제가 초대하고 싶은 사람만 들어올 수 있었고 또 밤새 놀 수 있었어요. 작은 공간이지만 즐거웠던 기억들이지요.
작은 등을 켜고, 속닥속닥 나누고 싶은 이야기.
잠시 쉬었다 가세요! 여긴 우리만의 비밀텐트
작사 로영 / 작곡 로영 / 편곡 로영
Vocal & Chorus 르네 Piano 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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