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셀러의 2019년 새 앨범 [Oasis]는 록밴드로서 지금까지 다져온 스토리셀러의 음악세계에 새로운 도전이다. 기존의 밴드 사운드에서 보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탈바꿈한 음악적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앨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부터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일렉트로 펑크에 이르기까지 음악적으로 파격적인 탈피를 시도한 앨범이다. 이전의 직설적이고 냉소적이었던 가사의 내용은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삶의 통찰로 탈바꿈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스토리셀러의 강렬한 외침은 앨범에 수록된 음악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차가운 겨울의 쓸쓸함과 뜨거운 여름의 낭만을 함께 담아내고 있는 스토리셀러의 세련미 넘치는 앨범이다.
스토리셀러 (StorySeller) EP Album ‘Oasis’
01. 오로라(Northern lights) / Aurora(Northern lights)
02. Oasis
03. Shine again
04. In the ocean
05. Dance 2 Love(Your eyes)
06. 공주병 / Princess
07. Rollercoaster
08. Oasis (band ver.)
오로라(Northern lights) / Aurora(Northern lights)
트로피컬 팝(Tropical pop) 장르를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일렉트로 음악. 북극의 오로라를 찾아가는 것과 같은 어떤 이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곡이다. 시리고 차가운 시간을 지나 아름다운 오로라를 만나게 되었을 때 느껴질 것만 같은 행복. 그 낭만적인 상상을 담아낸 곡이다.
Oasis
칠 트로피컬(Chill tropical)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셀러의 타이틀곡. 강렬한 일렉트로 사운드와 보컬의 외침이 절정을 이루는 곡이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홀로 오아시스를 찾아가는 것과 같이 절망적이고 슬픈 삶의 한가운데에서도 걸음을 멈추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진한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셀러의 이번 앨범 대표곡이다.
Shine again
퓨처베이스(Futurebass) 장르를 기반으로 한 pop 성향의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 삶에 지치고 힘들어 아름다웠던 지난 순간을 떠올려 보지만, 결코 절망하지 않고 다시 빛을 찾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In the ocean
트로피컬(Tropical)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음악. 푸른 바다와 사랑의 설렘을 하나의 이미지로 모아 낭만적으로 풀어가고자 하였다. 가볍게 살랑이는 그루브와 비트감으로 무더운 여름날의 청량한 기운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음악. 이미 2019년 6월에 싱글로 발표되었던 곡이다.
Dance 2 Love
프로그레시브 하우스(Progressive House)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음악으로써 역시 스토리셀러의 과감한 음악적 도전이 보여지는 곡이다. 신나는 파티를 연상하게 하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특징이 곡으로써 기분 좋은 흥분감을 느끼게 해주는 곡. [In the ocean]과 함께 2019년 6월에 싱글로 발매되었던 곡이다.
공주병/ Princess
뉴 디스코(Nu disco) 장르의 음악으로 그루브와 비트의 감흥이 댄스를 연상하게 하는 곳이다. 곡의 후반부에 휘몰아치는 기타 솔로가 특징인 곡. 신나는 기분으로 따라 부를 수 있는 음악이다.
Rollercoaster
일렉트로 펑크(Electro funk)를 기반으로 하여 기본적으로 밴드 음악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곡. 전반적으로 신나는 그루브와 보컬의 강렬한 보이스가 특징이다. 강렬하고 반복적인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
Oasis(band ver.)
2번 트랙인 [Oasis]의 밴드 사운드 편곡 버전. 보다 강력한 록 사운드로 녹여낸 이 곡은 2019년 뮤즈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스토리셀러가 final 경연에서 선보인 Oasis의 편곡 버전이다. 강렬한 사운드로 무장했던 이전의 스토리셀러를 다시금 떠올리게 만드는 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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