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어색해"는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소울곡으로써, 여타 다른 편곡적인 장치보다는 감성 본연에 집중하며 만든 '풋풋함'과 '따스함' 그대로의 곡이다. 기타의 뮤트 아르페지오로 시작되는 이 곡은 도입부에서 부터 사랑 앞에서 천천히 눈을 뜨는 두 남녀의 모습이 그려지며 가사와 함께 다른 악기들이 하나 둘 천천히 녹아들면서 이 두 남녀가 조심스럽게 서로에게 가깝게 다가감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이번 싱글의 프로듀싱과 작사를 맡은 작사가 민설은 '20대가 할 수 있는 사랑의 순진함과는 다른 30대의 순수한 사랑노래로써 사랑의 기쁨과 상처를 숱하게 경험하고 나서의 조심스러움은 모를 때보다 더하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이 노래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며, '프로듀서 입장에서 애즈원의 새로운 이미지메이킹을 도맡았을 때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감성을 가진 가수라는 것에 반가웠고 가사전달력이 좋은 그녀들의 호소력을 빌릴 수 있다는 것에 설렜다.' 라고 이번 작업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세월이 지나도 그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독보적인 보이스와 아름다운 하모니로 늘 우리곁에 함께해 온 애즈원, 이번 싱글 발매 이후 약 7년만에 싱글이 아닌 새로운 정규작을 발표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그녀들의 새로운 정규작을 기다리며 사랑의 초심에 대하여 이야기한 이번 싱글 "사랑이 어색해"를 듣고 미리 설레여 보는건 어떨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