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아버지", "WOW", "두 번째 고백"을 통해 댄스와 발라드의 장르를 넘나들며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모두 갖춘 아이돌로 사랑 받아 온 비투비가 돌아왔다. 그 동안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 받은 비투비는 컴백의 신호탄을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아닌 '들려주는 매력'으로 선택했다. 이례적으로 앨범 발매 전 라디오에 출연하여 수록 곡 "내가 니 남자였을 때"를 라이브로 선 공개했을 뿐 아니라 팬들을 직접 찾아가 즉석 라이브를 들려주는 독특한 마케팅까지 펼칠 예정이다. 색다른 컴백 마케팅을 통해 비투비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스윗가이'로서의 이미지를 선보였다면 본격적인 활동에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매력이 준비되어 있다.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스릴러"는 날카롭게 날 선 듯한 스트링 사운드와 강한 비트에 비투비 멤버들의 거친 보이스를 더해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특히 쉴 틈 없이 전개되는 곡의 구성과 거침없이 질주하는 듯한 정일훈과 이민혁의 랩은 더욱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를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앨범 이미지 역시 잠재되어 있던 비투비 멤버들의 강인하고 성숙한 남성미로 가득 채웠다.
작사 작곡에도 능한 비투비는 이번 앨범 다수의 곡에 직접 참여하며 작곡가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수록 곡 "왜 이래"는 큐브의 선배 가수 비스트 이기광과 임현식이 공동 작업하고, 이민혁, 정일훈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귓가를 자극하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반복되는 후렴구가 아련하고 애틋한 감성을 자극한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한 연습생 시절에 문득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보며 시작된 이야기로 내가 누군가를 바라보며 꿈꾸는 일들이 나 또한 누군가의 꿈이 될 것이라는 비투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외에도 '내가 니 남자였을 때 잘했어야지'라는 재치 있는 가사의 "내가 니 남자였을 때"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 "Catch Me", 들을수록 기분 좋아지는 멜로디와 곧 사랑에 빠질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곡 "크리스탈 같이"까지 비투비의 다채로운 음악들이 담겨 있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뜨겁게 주목 받으며 성장 해 온 비투비. 2013년 화려하게 장식할 비투비의 활약이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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