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리스트의 진정한 홀로서기란 세월과 경험을통한 깊이없이는 불가능함이 이번 박지헌의 목소리에서 느낄수있다. 무대를 가리지않으며 쉬지않고 달려온 박지헌의 재능기부활동과 무대경험은 그의 목소리를 더욱 풍부하게하였고 이번 왜자꾸보고싶을까라는 곡에서의 세련되면서도 호소력짙은 팔세토창법은 그많은 경험을 통해 드디어 박지헌만의 독보적인 색깔이 완성됐음을 느끼게한다.이미 완성되어 곧이어 발매될 미니앨범에도 다양한 음색과 창법을 담아낸 그의 음악적인 다채로운 표현은 여러가지 입맛을 원하는 대중들의 성향에 적중되리라 기대된다.
보컬교수로서의 오랜경력과 그의 연구가 증명되듯 가이드된 수많은곡중에서 진정성있는 곡을 직접찾아내는 탁월한 선곡능력 및 다시 재해석하는 진정한 보컬 프로듀서로서의 자질이 느껴지며자신에게 맞는 가사 및 멜로디의 섬세한 수정 및 참여 또한 이제 그가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노래하는 진정한 보컬리스트가 되었음을 느낄수있다. 특히 이곡에서 팔세토창법을 사용한 그의 가성은 흔히 보컬들이 그발성에 집착하듯 소리만 내는 단순한 창법이아니라 박지헌의 가성음색은 분명 살아있는 언어이자 전달임을 들을수있음이 박지헌의 가성의 특징이자 특별함이라 생각한다. 또한 근래없는 모든악기를 디지털악기없이 리얼연주했음에 박수를 드리고싶다.
발라드까지 디지털사운드로 만들어지는 시대적건조함속에 드럼연주까지 리얼로 고집하는 시작으로 끝까지 살아있는 음악을 만들어낸 이들의 열정과 순수함에 한표를 주고싶다. 환경과 세월에 따라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지만 진정성만은 지켜내는 가수 박지헌. 이번 "왜 자꾸 보고싶을까"를 시작으로 곧바로 이어질 그의 많은 노래들이 대중들의 음악적 갈증속에 가져다줄 감동과 여운으로이어져 가요계에서도 큰 성과가 있기를 응원하고 기대한다. "I'm sorry"는 "왜 자꾸 보고싶을까"의 슬프고 강렬한 보이스와는 달리 박지헌의 따뜻하고 차분한 또다른 창법을 들을수있다.
마치 대화를하는듯 가사전달력이 탁월하게표현되었으며 이런 박지헌의 카멜레온과도같은 창법과 유명작사가 강은경씨만의 현실적이고 세련된 가사가 돋보이는곡이다. 중학교때만난 지금의 아내와의 '응답하라1994'와 똑같은 시절 서로를 첫사랑으로 설레여했던 박지헌의 추억을 잘살려낸듯한 가사이다. 이제는 연달아 발매될 박지헌의 음원들이 이미 모두 제작된상황이므로 항상 음원이 발매될때마다 늘 다양한 보이싱과 표현법을 새롭게 또는 더 깊이있게 구사해온 박지헌이라는 보컬의 신뢰감이 벌써부터 곧발매될 그의 목소리들을 너무나 궁금하게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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