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의 지존아이콘인 '갈갈이 박준형'이 저번 1집 음반인 "부킹협주곡G단조 줄리아나 아리아"의 패망이후에 다시 한번 음반업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저번 음반의 경제적 데미지가 아직도 회복되지 않았는지 이번 음반은 다소 축소된 투자로 심플한 뮤직비디오가 눈에 띈다. 촬영장소는 대부분 '박준형' 본인의 자택, 아파트단지, 한강공원등 단 1원도 투자하지 않은 장소섭외에 역시 주연은 전편에 이어 얼굴마담 '개그맨 오정태'가 다시 한번 맡아줬다. 소문으로는 오정태도 출연료에 관한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어쨌든, 이번 '갈 프로젝트'의 2번째 음악이야기는 요즘 세상에서 여성들이 남성을 호구로 취급하며 업신여기는 사회적 일부 풍토를 직설적으로 운동권 음악으로 구성하여 제작하였다. 역시 이번 음반 프로듀싱도 개그맨음반 전문 프로듀서인 '백일하' 프로듀서가 직접 울며 겨자먹기로 반강제적 담당으로 진행하였다. 이랬든 저랬든 획기적인 음반인 갈 프로젝트의 "호구가"는 아직 대한민국 대중가요 역사상 운동권음악을 사랑이야기로 재해석한 첫 번째 기획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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