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노래솜씨와 비범한 감성과 개성, 남다른 열정으로 무장한 채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한껏 뽐내고 있는 '란'. 이제는 무르익고 다듬어진 그 순수한 감성들은 세련되고 매력적인 옷을 입은 채 듣는 이에게 즐거움과 카타르시스를 주기에 능력이 뛰어난 란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멋진 보컬리스트이다. 사실 그녀는 어느 정도 검증이 되어 있기에 어떤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새로 나왔다 알려도 그들은 당연히 '란' 이기에 이번 노래는 어떨까? 이번 노래는 좋으려나? 가 아닌 란이기에 듣지. 란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대중들이 있기에 그녀의 새로운 앨범은 언제나 반갑다. 소울 감성도, 깔끔한 고음고, 안정감을 전하는 모든 매력이 그녀에게 모두 있기에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흥을 전해준다.
우선 '란' 은 신뢰와 자신감이다. 일정 수준의 대중적 인지도는 확보되어 있는 뮤지션이다. 기본적으로 아티스트의 실력에 대한 강한 믿음과 프로듀서의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이러한 결과물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또한 아티스트의 정체성 확립에 대한 의지는 한두 앨범이 그치지 않고 꾸준히 역량을 펼치며 점점 더 좋은 노래에 또 노력과 감긴 색채,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분위기를 란의 성향과 본질이 뚜렷하기에 그녀의 매력은 활짝 열려 있어 앨범의 완성도는 너무나 높다고 할 수 있다. 편안한 감정과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목소리가 이루는 부드러운 조화는 그 자체로 기분 좋은 울림이 앨범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이다. 사랑을 하고 있는 여자의 마음을 경쾌한 리듬안에 설레임을 담았다. 눈 앞에 선명하게 그려지듯 사실적인 노랫 말은 한편의 드라마를 떠올리게 하며, 후렴구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중독성 있는 가사가 포인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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