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나이트' Chapter 7. [헤어진 적 없던 것처럼]
아프게 도려냈던, 그 남자가 다시 나타났다. 나도 모르게 처음 만난 그때처럼 미소 지어버렸다. 헤어졌던 그 기억을 잊어버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 나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진다. 이젠 사랑 따위로 고민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헤어진 적 없던 것처럼] 은 이별 후, 다시 만난 사람에게 설레이는 마음에 괴로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혼돈스러운 설레임이 현악 사운드와 어우러진 진솔한 유지원의 보컬로 잘 전달되고 있다. 특히 정곡을 찌르는 가사는 한번만 들어도 계속 여운이 남아 몇 번이고 되뇌이게 만든다.
'이그나이트' 3집은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민영' 과 '현욱' 커플의 오랜 사랑이야기를 음원과 영상 그리고 소설로 담아 매달 1곡씩 발표하고 있다. 그 중 [헤어진 적없던 것처럼] 은 7번째 발표 곡으로 몇 년 만에 만난 현욱과 민영이의 모습을 담고 있다. 민영이와 현욱의 두 번째 사랑은 어떤 색일지는 내년 1월에 또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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