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첫 앨범 [ 아무말 못하고”를 발매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 지금까지 정규앨범 2장과 3곡의 싱글을 발표하며, 꾸준히 자신의 감성과 소리의 폭을 넓혀가는 써커스백이 그의 싱글로서는 4번째 발매가 되는 신곡 [슈팅스타 (with 미목 & 와이)] 를 발표한다.
4년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기를 거친 후의 복귀작인 싱글 앨범 [숨 (with 이세준 of 유리상자)] 부터 금년 봄 발표된 원조 감성 보컬 김형중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 Running with the Night” 에 이르기 까지, 써커스백의 작품들에 새로운 감성과 음악적인 깊이를 더해온 민켄이 이번에도 변함없이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곡은, 떨어지는 별을 바라보며 조용히 생각해보는 세상의 영원함, 낭만, 고단하기만 하지만 때로는 역설적으로 느껴지는 현실에서의 희망에 대한 노래이다. 결코 쉽게 담아내기 어려운 소재를 무겁지 않게 풀어간 악곡의 가사는 20여 년이 넘는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표현법을 다져온 뮤지션인 모던 일렉트로 팝밴드 [W” 의 리더 배영준과 로맨스탭(Romance Tab)의 신잔디가 함께 만들었으며, 이 곡에 더 이상 적합할 수 없는 최적의 목소리와 케미를 들려주는 보컬의 미목과 와이는 뮤지션이 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음악적, 음악 외적인 감성들을 서로 오랫동안 공유하며 함께 내공을 다져온 보컬계의 숨겨진 보석들이다. 미목은 최근 화제의 경연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 조성모 편 마초 정비사로 출연, 대중의 눈도장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보컬임을 스스로 입증해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와이의 경우는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W”의 가장 최근 발표작의 타이틀곡 [미식가”를 부른 장본인이기도 하다.
위의 객원 보컬 이외에도, 이 웰메이드 팝 넘버에 자신만의 재능과 감성을 더해주는 음악인들과 그 화려한 면면 역시 전작들과 다르지 않다. 홍대 씬을 시작으로 이제는 K-pop을 대표하는 팝/락 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데이브레이크(Daybreak)의 기타리스트 정유종, 최근 본인의 솔로 앨범 [청춘티켓 여섯장”을 발매하기도 한 만능 연주인인 플룻의 권병호를 비롯, 이 싱글의 프로듀서인 민켄의 [햇살가득 (via 마이큐 & 이상순)” 에서 함께 작업했던 트럼펫 연주자 이인관이 이끄는 브라스 세션, 수많은 굵직한 공연들과 함께, 김동률, 베란다 프로젝트 등의 타악기 녹음 세션으로 자신의 진가를 들려준 퍼커션의 김현준, 베이스 연주의 거장 이태윤을 비롯, 지금까지 많은 작업을 함께해 왔던, 혹은 처음으로 함께한 뮤지션들 모두 이 곡의 균형 잡힌 프로듀싱에 걸맞은 깔끔한 연주를 통해 흔들림 없는 음악의 사운드에 공헌하고 있다.
이 많은 인물들의 중심에 이 곡의 주인공인 써커스백이 있다. 곧 음악 활동 10년을 맞이하는, 그럼에도 겸손을 바탕으로 한 변하지 않는 의욕과 열정, 한 곡 한 곡 쌓여갈 때마다 그 깊이를 더하는 음악들. 분명히 알려지지 않고 무심히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결과물들이다. 그 결과물들에 더욱 새로운 음악들이 더해진 뮤지션 써커스백의 3집 정규 앨범도 머지않은 시간이 지나면 만나볼 수 있다. (글: motoh)
[크레딧]
Produced by Minken
작사 : 배영준, 신잔디
작곡 : 써커스백
편곡 : Minken
Chorus : 미목, 와이, Minken
Piano : Minken
Guitars : 정유종
Bass : 이태윤
Flute : 권병호
Trumpet : 최진현
Saxophone : 이인관
Trombone : 박경건
Percussion : 김현준
Mixed by 김한구 HanGoo Kim at sound POOL sudio (assisted by 정호진)
Recorded by 정호진 at sound POOL studio
Mastered by 宮本茂男 (Shigeo ]MT] Miyamoto) at form THE MASTER (Tokyo,JAPAN)
Design by 김도영 (Mr.creative)
Supervisor by 이승준
Executive Produced by Circus Entertainment, 메모러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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